경기 파주시 경의 중앙선 금촌역에서 에스컬레이터 바닥 판이 열리면서 60대 여성의 양쪽 발이 빨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관계 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21일 오후 5시 50분쯤 금촌역 상행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려던 62살 김찬영 씨가 당한 사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앞서 걷던 김 씨 남편이 에스컬레이터 앞에 설치된 중앙분리 봉을 치고 지나가자 바닥 판 덮개가 들리면서 열렸고, 김 씨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해 톱니 장치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김 씨는 양발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, 완전한 회복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를 맡은 업체는 YTN 취재진에게 설비에 문제는 없다며, 설계 결함이나 중앙 분리 봉을 치고 지나간 승객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해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거나 유지보수에 문제가 있었던 게 확인되면 업체 관계자 등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241217056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